실제 프로젝트 디스코드에서 프로젝트 목표 정하면서 사용한 사진
8주차 이후 첫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목표는 포트폴리오 공유 웹서비스 제작하기, 즉 풀스택 사이트를 배포하면 끝이다.
2주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 중에는 엘리스 코치가 각각 프론트엔드, 백엔드 시간대로 나누어 진행 요일별로 멘토링 시간을 가져주었고, 이때 프로젝트 관련 성과, 진행도, 또 막히는 부분을 함께 고쳐나가거나, 풀 리퀘스트, 이슈를 같이 해결해 나가는 시간을 가져주었다. 해당 시간표가 들어간 전체 스프레드 시트는 엘리스 레이서한테 개인적으로 발송된 엑셀 키를 등록해야만 확인이 가능해서 보안이 철저했다.
10기 레이서가 받았던 시간표
주기적으로 스크럼도 참여하고, 오피스아워 때 코드 리뷰도 받고, 출석은 그날 작성한 코드 또는 제출물 파일을 보내야 했다.
우리 팀은 간단하게 서로를 소개하고 바로 프론트 백 으로 팀을 나누었다. 이후 스크럼을 통해 해당 규칙을 지키기로 했다.
규칙
1. 무엇이든 물어보기 (프로젝트 관련 아니어도 괜찮아요! 서로 편해지게 소통 자주 해요~)
- 개발 현황은 스크럼 때 짧고, 명확하게 공유하기
- 문제가 있다면 전체 채널에 꼭 공유하기!
- 힘들어하는 팀원은 질책보다 칭찬으로, 서로 성장해나가는 팀
- 스크럼: 매일 오전 11시 (미라클 모닝 합시다😉)
- 과제제출은 개인별로 꼭 진행해야 출석인정됩니다! (밤 11시에 리마인드 설정)
미팅 목표
(아무 짤 또는 공백)
미팅로그 (테이블)
스크럼인지 미팅인지 작성
일정 (캘린더)
이렇게 과제제출하는 것을 서로 알려주고, 회의 후 미팅록 작성도 하고, 일정에도 기록하는 방식으로 했다. 진행한 프레임워크는 수업에서 배운대로 리액트랑 노드로 구현했고, 데이터베이스 또한 mongoDB를 이용했다. 계획 단게에서 피그마, ERD 를 작성했다. 이를 토대로 전체적인 구현을 노력해 보고자 정말 열심히 회의하고 정리했다.
이후 구현이 잘 되었다가 오피스 아워 때 계속해서 암호화, 즉 jwt passport auth 의 구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모두가 최선을 다 해봤지만, 결국 진전이 없어 한명의 화면을 공유 시킨채로 밤새어가며 페어 프로그래밍이 아닌 그룹 프로그래밍을 감수하기도 했다. 결국 주말을 기점으로 인원 한 명이 연락두절 되었고, 다른 한명은 노트북이 맛이 가서 코드를 확인할 수 없는 불상사도 겹쳤다.
어찌저찌 발표 자료랑 auth 해결을 병행하여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전체적인 진행이 순조롭지 않았다는 점은 안타까웠다. 참고로 auth 구현은 결국 해결에는 성공했지만 붙잡히면서 잃어버린 시간은 프론트 구현에도 지장을 주어 Xhibit은 기존 피그마보다 훨씬 단순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서버 배포도 오피스아워에 도움 받아서 nginx로 완료하고, pm2로 관리도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편이었다. 참고로 배포는 엘리스 측에서 vm 사이트를 지정해주어서 해당 링크에서 프로젝트를 접속할 수 있게만 하면 되어서 배포는 금방 해결했다.
이슈 트래킹과 디버깅하면서 쌓인 스크린샷. 대부분 auth 토큰이 보내졌는지, 확인되는지, http request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이후 auth에 가장 큰 도움을 준 레이서가 발표까지 도맡아서 우리 팀 크래프터즈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발표 끝나고 송출된 사진. 엘리스 스태프도 많이 힘들었나 보다…